제2의 찬스 상·하/게오르규지음 이세영옮김(화제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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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6-30 00:00
입력 1994-06-30 00:00
◎냉전시대 참담한 루마니아 현실 그려

25시의 작자인 지은이가 25시이후 처음 탈고한 그의 대표소설.

조직된 정치기관의 강인함에 짓밟히는 인간의 비참함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 보리스 보드나르는 루마니아의 유태인.전후 유럽의 냉전시대에서 조국과 가족을 잃은 주인공의 비극을 통해 국권까지 빼앗긴 루마니아의 현실을 참담하게 다루고 있다.

20세기 최대불행으로 불리는 냉전체제가 초래한 인간파멸을 폭로하는 과정에서 정치기관의 힘과 인간의 약한 모습을 특유의 필치로 대비시켜 묘사한다.

정음사 각권 5천원.
1994-06-3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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