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 생산성 선진국에 크게 떨어져/1인당 수신고 일의 3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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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6-28 00:00
입력 1994-06-28 00:00
◎업무이익도 30% 수준에 그쳐

우리나라 은행들은 수익성·생산성 부문에서 선진국에 크게 뒤진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해 시중 은행의 1인당 평균 업무이익은 2천8백90만원으로 일본 도시은행의 평균 8천만원에 비해 3분의 1수준이었다.

1인당 수신고도 16억9천만원으로 일본의 1백30억원에 비해 8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총자산 대비 경비률도 1.39%로 일본의 0.8%에 비해 월등히 높다.생산성은 일본보다 크게 뒤지면서 경비부담만 높은 것이 국내 은행의 경영 현주소이다.

수익성 부문에서도 한국의 일반은행은 작년의 경우 자기자본 대비 이익률이 5.9%로 1년 만기 정기예금 이자율 수준(연 8.5%)의 배당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자기자본 이익률 10%의 절반수준에 불과했다.<우득정기자>
1994-06-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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