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류 등 자본재수입 “눈덩이”/설비투자 과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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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6-18 00:00
입력 1994-06-18 00:00
◎5월/전년비 36% 늘어 전체수입의 41%

기계류 등 자본재수입이 크게 늘고 있다.5월중 수입이 21.7%나 증가한 것도 경기회복으로 자본재수입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17일 상공자원부가 발표한 「5월중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시설재와 수출용 부품 등 자본재수입이 35억5백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35.7%가 늘었다.이로써 전체수입에서 자본재가 차지하는 비중도 처음으로 40%선을 넘은 41.4%에 달했다.국내 설비투자가 활발해짐으로써 자본재수입증가 역시 당연한 추세이지만 비중이 워낙 높아 설비투자가 자칫 과잉으로 흐르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특히 월평균 8억∼9억달러이던 일반기계류수입의 경우 올들어 3월(10억3천만달러),4월(11억7천만달러),5월(10억5천만달러) 등 3개월연속 10억달러를 넘었다.5월말까지 외화대출승인액도 54억달러로 50억달러한도가 소진된데다 승인을 받고 집행되지 않은 금액만도 35억달러나 돼 시설재수입은 앞으로도 급증할 전망이다.<권혁찬기자>
1994-06-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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