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공서 유독물질 살포 실험/53년 61차례… 유­사산 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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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6-11 00:00
입력 1994-06-11 00:00
◎KTCA방송 보도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국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지구의 KTCA­TV방송은 8일밤 미육군이 냉전당시 미니애폴리스상공에 수십차례 유독물질을 살포하는 실험을 실시했다고 보도했으며 미육군은 9일 그같은 실험을 실시한 사실을 확인했으나 그것이 미국인들에게 해를 끼쳤다는 것은 부인했다.



KTCA­TV는 미육군이 지난 1953년 미니애폴리스와 기타 도시 상공에 발암물질일 가능성이 있는 유독물질인 아연황화칼슘의 구름을 61차례나 살포했으며 이것이 유산과 사산의 원인이 됐을지 모른다고 보도했다.

KTCA는 이 실험이 핵공격시의 방사능낙진으로부터 미국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에어로솔 연무질막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나 육군은 사실상 세균전에 있어서 화학물질이 어떻게 분산되는지를 실험했다고 덧붙였다.
1994-06-1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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