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고정 간첩무선교신 급증/제재대응 테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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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6-10 00:00
입력 1994-06-10 00:00
◎일 공안당국자 밝혀

【도쿄 로이터 연합 특약】 북한은 핵문제를 둘러싸고 국제제재를 받을 경우 각종 테러를 감행할 수 있도록 일본내의 간첩 수백명과 매일 접촉하고 있다고 일본의 한 고위 보안관계자가 9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으나 대략 6백명의 북한간첩이 일본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북한이 매일 밤 자정을 전후해 20여분간 간첩들과 무선 교신을 하고 있으며 간첩의 활동은 주로 주일미군의 움직임 파악에 집중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들 간첩들은 대부분 기업인으로 위장하고 있으며 북한에 친·인척을 두고있는 15만여명의 친북한인사들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1994-06-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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