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할부금융사 인가 연기/재무부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4-06-08 00:00
입력 1994-06-08 00:00
◎“소비억제 차원”… 내년이후나 가능할것

자동차 할부금융 회사의 설립이 내년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재무부 당국자는 7일 『자동차 할부금융 회사의 인가 시기를 상당 기간 늦출 방침』이라고 말했다.

재무부는 당초 현대·기아·대우 등 국내 승용차 조립회사들의 할부판매에 따른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반기 중 할부금융 회사를 인가해 줄 방침이었다.

이 당국자는 『국내 경기가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진입한 상황에서 안정 성장을 지속하려면 가급적 소비를 억제해야 한다』며 『현 시점에서 자동차 등 고가품의 소비를 촉진하는 할부금융 회사의 설립을 인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설립인가를 연기하게 되기까지는 ▲국내 가전업계의 할부금융사 설립 요구 및 ▲할부금융업에 대한 미국의 투자개방 요구가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1994-06-08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