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우」 계좌추적 오늘 착수/3개조사반 구성
수정 1994-06-02 00:00
입력 1994-06-02 00:00
상무대의혹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벌이고 있는 국회 법사위는 1일 조기현전청우종합건설회장이 거래한 주택은행등 6개 은행 10개 점포의 관련계좌추적을 위해 은행감독원으로부터 10명을 사무보조원으로 위촉받아 3개의 조사반을 구성했다.
조사반은 2일과 3일 해당은행점포에 나가 예금원장과 수표결제과정에서 나타난 중간배서인등을 문서검증형식으로 확인,조씨가 상무대공사를 특혜로 수주한 대가로 정치자금을 제공했는지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그러나 청우종합건설을 인수한 우성산업개발(대표 당병국)측이 청우의 예금거래자료확인에 동의해달라는 법사위의 요청에 대해 당사장의 지방출장등을 이유로 사실상 거부하고 있는데다 각 은행도 금융실명거래및 비밀보장에 관한 긴급명령을 내세워 자료공개를 거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실제조사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박성원기자>
1994-06-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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