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외국은 영업제한 해제/8일부터/서방 무역압력 등 반발거세
수정 1994-06-01 00:00
입력 1994-06-01 00:00
게라슈첸코 총재는 이날 『여러 나라로부터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데다 해외지점 설치를 시도하고 있는 러시아 시중은행들마저 외국인 은행의 영업활동을 제한하지 말라는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이같은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서방의 대형 은행들로부터 국내은행을 보호하기위해 지난해 11월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시행된 관계 포고령에 따라 외국인 은행들의 영업대상은 외국인들로 크게 제한돼왔다.
그러나 러시아의 이같은 조치는 서방으로부터 강력한 항의를 받는등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으며 오히려 현지 진출 외국인 은행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결과만을 초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부 국가들은 유럽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러시아산 제품에 대해서도 상응하는 보복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묵시적인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1994-06-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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