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교과서 남경학살 왜곡”/저자,문부성 압력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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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5-31 00:00
입력 1994-05-31 00:00
◎포로수 축소 기술

【도쿄 UPI 연합】 일본 문부성관리들은 지난 37년의 남경대학살과 관련,95학년도 고교일본사 교과서 저자에 대해 일본군에 의한 인명피해를 축소,기술하라는 압력을 행사했다고 이 교과서의 한 저자가 30일 밝혔다.

기미시마 가즈히코교수(도쿄학예대학)는 저팬타임스에 문부성이 남경학살의 인명피해 수치가 너무 높다고 지적,그같은 압력을 가했다고 밝히면서 교과서집필진은 학살부분을 「자율적으로 수정」하라는 압력에 굴복했다고 말했다.
1994-05-3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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