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황사현상 사라졌다/기상청/“제트기류 타고 한국상공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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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5-29 00:00
입력 1994-05-29 00:00
「황사 실종」­.각종 질환을 일으키거나 산업피해를 초래하는 「봄의 불청객」 황사가 올해에는 다행히 우리나라를 비켜갔다.

기상청과 환경처는 28일 4·5월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던 황사현상이 올봄에는 한차례 약간의 징후만 있었을 뿐 종전과 같이 뚜렷한 현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기상청자료에 따르면 봄이 되면 뿌연 먼지로 하늘을 뒤덮는 황사현상은 지난 90년에 3일,91년 10일,92년 8일 등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중국대륙에서 생긴 황사가 지상 10∼50㎞상공에서 시속 수백㎞의 제트기류를 타고 우리나라 상공을 그대로 통과했거나 아니면 발생시기에 발원지에 비가 내려 동쪽으로의 이동이 차단돼 황사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994-05-2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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