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금리 하락/CP 11%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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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5-10 00:00
입력 1994-05-10 00:00
투자금융회사가 금융기관을 상대로 파는 기업어음(CP)금리가 연 11%대로 떨어져 시중금리의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금융기관대상 CP매출금리가 11%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월이후 처음이다.

9일 투금사에 따르면 금융기관 CP매출금리는 지난 7일부터 11.95%를 유지,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파는 CP매출금리(기준금리)12%를 밑돌았다.시중자금이 금리가 높은 은행신탁계정과 투신사 등으로 몰리자 일부 금융기관들이 여유자금으로 연 11%대의 CP를 사들이기 때문이다.

기관대상의 CP매출금리가 개인금리보다 낮은 것은 이례적인 일로 시중자금이 크게 호전될때 나타난다.
1994-05-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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