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수주단가 일 추월/국내업계 올들어 t당 1천1백96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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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5-08 00:00
입력 1994-05-08 00:00
국내 조선업계가 올들어 수주량에서는 일본에 밀리는 반면 수주단가는 일본을 능가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조선수주는 9백51만9천t(73억5천만달러)으로 세계 조선 1위국으로 부상했으나 t당 선가는 7백72달러로 일본(1천2백31달러)의 62.7% 수준에 그쳤다.그러나 올 1∼3월 중 국내 조선업계는 1백1만1천t(12억9백만달러)을 수주,t당 선가가 1천1백96달러로 올라갔다.반면 일본은 같은 기간 2백96만9천t(30억6천만달러)으로 t당 선가가 1천32달러에 머물렀다.

4월말까지 일본실적은 집계되지 않았으나 한국은 4월 한달 실적까지 포함하면 t당 선가가 1·4분기 평균보다 1백달러 이상 늘어난 1천2백99달러에 달하고 있다.이는 지난 해 2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한 업계가 올들어서는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수주에 나선 반면 일본은 비어있는 도크를 채우기 위해 저가수주에 나서기 때문이다.t당 선가에서 한국은 90년에 8백37달러로 일본(7백4달러)을 한차례 앞섰으나 92년 한국 1천1백43달러,일본 1천5백13달러 등 대부분 뒤져왔다.<권혁찬기자>
1994-05-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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