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 등 세계곳곳/노동절 시위 벌여
수정 1994-05-02 00:00
입력 1994-05-02 00:00
모스크바에서는 모스크바노조연합과 러시아공산당이 주도한 노동절행사에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가,옐친대통령과 정부 정책에 대한 새로운 투쟁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일본의 3백70만 노동자들도 이날 전국적으로 1천2백여 곳에서 열린 연례 노동절 행사에 참석,근무조건 개선과 일자리 확보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러나 이번 노동절에도 지난 몇해처럼 일본 최대의 노동단체인 일본노조총연합회(연합)소속 노동조합과 반연합 노동조합이 별도의 집회를 가졌다.
중국은 모택동사상이 종말을 고하고 경제자유화정책이 벌써 15년째를 맞고 있어서인지 올 노동절 행사는 과거와는 달리 조촐하게 치러졌다.
【도쿄 로이터 연합 특약】 북한은 노동절인 1일 사회주의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북한의 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도쿄에서수신된 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에 의해 영도되고 있어 우리는 반드시 승리를 거둘 것』이라면서 『우리 노동계급과 인민은 사회주의 및 비동맹 국가들과 단결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1994-05-02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