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주요업무 FBI 이관 검토/백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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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4-27 00:00
입력 1994-04-27 00:00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 백악관은 방첩활동을 둘러싼 FBI(연방수사국)와 CIA(중앙정보국)의 분쟁 조정의 한 방안으로 CIA의 주요 담당 업무의 FBI 이관을 검토중이라고 워싱턴포스트지가 26일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지는 『이 계획의 초안은 미 국가안전보장회의가 마련해 관계자들의 폭넓은 공감을 얻고 있다』면서 『미정부내에 침투해 활약중인 외국 간첩에 대한 신속하고도 효율적인 탐지가 가능하도록 관련 법규들이 개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계획은 또 CIA에 대한 FBI와 의회의 분노 완화의 의도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CIA가 지난 수년간 최근의 올드리치 애임스사건을 비롯한 주요 간첩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FBI와 정보를 공유하지 못한 것에 대해 FBI와 의회가 격분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지는 또 이 계획이 『기존의 방첩 정책개발 및 중요사항 결정과정등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며 CIA와 FBI의 활동을 통합 조정할 새로운 기구를 설치하게 될 것』이라고 익명의 백악관 관리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1994-04-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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