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5개 회사에 반덤핑 판정 단행/대만
수정 1994-04-27 00:00
입력 1994-04-27 00:00
【대북 AFP 연합】 대만은 5개 한국회사가 수출한 고밀도 및 저밀도폴리에틸렌에 대해 반덤핑판정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5개 한국회사들은 삼성종합화학·현대석유화학·한양화학·유공·럭키 등이다.
대만행정원은 25일 대만 최대의 폴리에틸렌제조회사 「USI 파 이스트」의 제소를 검토한 끝에 이들 한국회사들에 대해 반덤핑조치를 단행키로 결정했다.
USI간부들은 한국회사들이 폴리에틸렌을 한국의 시장가격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대만시장에 팔고 있어 이같은 반덤핑제소를 지난 92년8월 대만정부에 냈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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