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가기 말일·25일·27일은 피하라
수정 1994-04-26 00:00
입력 1994-04-26 00:00
은행 창구는 세금과 공과금을 내는 마지막 날과 직장인의 월급날인 매월 말일,27일,25일에 가장 붐빈다.요일 별로는 일요일의 앞 뒷날인 토요일과 월요일,공휴일의 앞 뒷날에 붐빈다.
한국은행이 지난 달 30일부터 4월15일까지 30개 일반 은행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3개 은행이 특별소비세와 통합공과금 등의 공과금 납입,물품 판매대금과 보험료 등의 지로처리,기업의 급여지급 및 자금결제 등이 몰리는 매월 말일이 가장 붐빈다고 응답했다.
조흥·상업·보람·국민은행은 신용카드 이용대금 결제일과 전화요금·대출금 이자납부일이 겹치는 27일이,외환·평화은행은 기업체와 공무원의 급여지급·부가가치세와 전화요금 등의 공과금 납부일인 25일이 각각 가장 바쁘다.10일과 20일도 복잡하다.
매분기 말은 자동차세,1월 말은 면허세,6월 말은 재산세,10월 말은 종합토지세 납부로 보통 월말보다 더 붐빈다.
상오보다는 하오가 혼잡하다.특히 낮 12시∼하오 1시30분의 점심시간과 하오 3시30분∼4시30분의 마감시간이 붐빈다.그러나 말일과 27일 등 혼잡한 날에는 영업개시(상오 9시30분) 직후 30분을 제외하고는 하루 종일 붐빈다.
번잡한 날을 피하거나,은행까지 나가지 않고도 대금납부와 계좌이체 등이 가능한 자동계좌 이체제도·현금 자동지급기 등의 서비스를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우득정기자>
1994-04-2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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