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체르노빌 계속 가동”/부총리 밝혀/IAEA의 폐쇄요구 일축
수정 1994-04-23 00:00
입력 1994-04-23 00:00
발레리 시마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이날 빈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체르노빌 핵발전소의 안전성에 관해 이틀간의 회담을 끝낸 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에너지난을 겪고있는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생산 증대를 위해 체르노빌 핵발전소등 핵시설의 안전조치를 보완하는데에 최고 40억달러가 소요된다면서 체르노빌 핵발전소의 계속가동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에앞서 데이비드 키드 IAEA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가 사고발생 위험이 큰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폐쇄 요구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키드 대변인은 이날 서방 13개국 핵전문가들과 우크라이나 관리들간의 회동이 끝나기 직전 『우크라이나가 새로운 원자력발전소가 가동되더라도 체르노빌발전소를 계속 가동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1994-04-2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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