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8월 2천억원 증자/민영화방식 결정/11월엔 정부지분 매각
수정 1994-04-22 00:00
입력 1994-04-22 00:00
재무부는 21일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 비율이 3.5%에 불과한 국민은행의 자본금을 늘리기 위해 2천억원의 증자를 8월 중 실시한다고 밝혔다.재무부 관계자는 8월 증자 이후 증시 상황을 보아 적절한 시기에 4천억원의 추가 증자를 실시,BIS의 자기자본 비율인 8%까지 높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자기자본 비율이 8%에 미달하면 국제 금융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는 등 해외 영업이 제약을 받는다
국민은행은 납입자본금이 1천9백10억원으로 주주 구성은 정부가 72.6%,조흥·상업·제일·한일·서울신탁은행이 20.9%(4백억원),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6.4%(1백23억원),기타 0.1%(1억원원)이다.8월에 증자되는 2천억원 중 80%는 주식관련 청약저축에 가입한 사람들에게,20%는 우리사주에게 각각 배정된다.
재무부는 외환은행의 경우 오는 5월 1백억원의 정부보유주식을 매각하고 한국은행 보유지분(65.3%)은 늦어도 내년말까지 모두 매각,민영화시키기로 했다.
중소기업은행은 95∼97년 사이 민영화되며,중소기업은행은 연내 3백10억원 규모의 정부출자를 통해 자본금을 늘린 뒤 96∼97년 민영화된다.<염주영기자>
1994-04-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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