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보약품값 일부 조정/덤핑심한 1천26품목 12% 내려
수정 1994-04-13 00:00
입력 1994-04-13 00:00
보사부는 12일 의보약가의 올해 조정내역을 확정고시하고 내달 1일부터 시행토록 했다.
약품의 거래실태조사를 토대로 조정한 약가내역을 보면 덤핑등 가격질서가 문란한 한림제약의 한림세프라딘 4ⓖ짜리 항생제를 1병당 1만1백20원에서 5천1백71원으로 49% 낮추는등 1백53개 제약업체가 생산하는 1천26품목의 보험약가는 평균 12%를 내렸다.
반면 우천제약이 생산하는 최면진정제 페노바르비탈정은 1정당 1·62원에서 4원으로 1백47% 올려 약품공급이 원활히 되도록 하는등 보험환자 진료에 필수적인 저가의약품 1백87개 품목(57개업체)은 평균 36% 인상했다.
보사부는 『이번에 인하된 약가로 연간 2백65억원이 절감되고 인상된 약가로 83억원의 추가부담이 예상돼 전체적으로는 의보재정면에서 연간 1백82억원의 부담경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1994-04-13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