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추천 입학제 도입/포항공대,96년부터/서류·면접만으로 선발
수정 1994-04-12 00:00
입력 1994-04-12 00:00
포항공대는 11일 『교육부가 학생선발권을 대학자율에 맡기면 96학년도부터 학교장추천에 의해 신입생을 뽑는 고교추천제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13일 「95학년도 신입생모집요강」마련을 위한 전체 교수회의에서 이를 본격 논의,확정키로 했다.
포항공대가 검토중인 추천제는 국내 3천여개 고교 가운데 6백여개교를 선정,학교별로 1∼3명씩 모두 9백명의 대상자를 추천받아 서류심사와 면접등 자체평가만으로 3백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이와관련 포항공대 백성기기획실장은 『선진국 대학들이 시행하고 있는 고교추천 입학제를 당초 내년도 입시부터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학생선발권을 대학자율에 맡기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육법시행령이 아직 개정되지 않아 96학년도 이후로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공대의 내년 입시요강은 오는 13일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1994-04-1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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