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15일부터 봄 정기바겐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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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4-10 00:00
입력 1994-04-10 00:00
◎24일까지… 특별기획 상품전 등 준비

신세계와 롯데 현대 등 대부분의 백화점들이 15일을 전후하여 24일까지 열흘 안팎의 봄 정기세일에 동시 돌입한다.

이번 세일은 2·3월의 백화점 매출부진과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늘어난 봄 상품들의 재고물량을 줄이기위해 백화점마다 할인율을 최대화 하고 참여 브랜드를 늘리는 등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예년에 비해 일찍 더워진 날씨때문에 여름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 봄 상품의 판매로인한 매출 신장은 크게 기대하기가 어렵지 않겠느냐 하는 조심스런 의견도 많다.

실제로 대형 백화점들과의 경쟁을 피해 지난 1일부터 이미 봄 상품 정기세일을 가졌던 쁘렝땅이나 진로유통 및 지방 백화점들의 경우 봄 상품보다 오히려 여름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밝혀졌다.이때문에 백화점에 따라서는 봄철 재고상품과 함께 여름 재고상품전도 별도로 마련,매출의 극대화를 계획중이며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을 면밀히 분석하여 자체기획한 특별기획 상품들도 다양하게 선 뵐 계획으로 준비중이다.

지난해 봄 정기세일때 9백98억원의 매출을 보인 롯데는 올해 매출을 35.3%가 신장한 1천3백50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또 지난해 5백10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신세계는 올해매출을 6백80억으로 계획하고 있는데 이는 전년대비,33.3%의 신장률이다.그밖에 미도파가 전년대비 22.3%의 매출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할인율은 백화점별로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남녀 의류가 20∼50%이며 식품및 스포츠용품·잡화류가 10∼50%,가전제품이 10∼30% 선이다.<장경자기자>
1994-04-1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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