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통화불안 가속/연말까지 달러당 1만루블 예상
수정 1994-04-07 00:00
입력 1994-04-07 00:00
【도쿄 교도 연합】 러시아 루블화는 올연말까지 달러당 약 1만루블까지 하락할 것이며 러시아정부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루블화의 불안정과 인플레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보리스 표도로프 러시아 전재무장관이 5일 경고했다.
현재 러시아의회 통화정책및 중앙은행 활동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일본외무장관 초청으로 도쿄를 방문하기 위해 출국하기 앞서 이타르타스통신과 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플레율이 지난 2월과 3월중 9.8%와 8%로 각각 떨어짐에 따라 빅토르 체르노미르딘총리가 이끄는 현정부는 인플레를 통제하고 통화안정노력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고 주장했다.
1994-04-0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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