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뽕 50억대 밀수/화교통역원 등 6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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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3-30 00:00
입력 1994-03-30 00:00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유성수·주임검사 임성덕)는 29일 시가 50억원대의 히로뽕을 밀수입한 정영석씨(44·무역업·서울 중구 회현동)와 화교 왕진생씨(42·통역원·서울 중구 필동 3가 5의1) 등 6명을 적발,향정신성 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밀수한 히로뽕 1㎏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정씨등은 일당인 화교 왕씨를 동원,지난 26일 대만에서 현지인으로부터 사들인 히로뽕 1㎏을 김포공항을 통해 몰래 들여와 정씨 소유 서울1너 7511호 쏘나타 승용차에 싣고 28일 밤 서울시내 모처에서 판매책들과 접촉을 시도하다 잡혔다.

검찰수사 결과 밀수총책 정씨는 김포세관 수사통역을 맡은바 있었던 왕씨를 끌어들여 세관직원들의 단속을 피해왔으며 지난해 말부터 수시로 대만을 드나든 것으로 드러났다.
1994-03-3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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