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반대 줄루족 시위/남아공 2백5명 사상
수정 1994-03-30 00:00
입력 1994-03-30 00:00
【요하네스버그 AP 로이터 연합】 남아공 최초의 다인종 총선이 불과 1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요하네스버그와 인근 소웨토 등지에서 28일 총선에 반대하는 줄루주의 시위로 최소한 45명이 숨지고 1백60명 이상이 부상하는 최악의 참사가 빚어졌다.
경찰은 이날 요하네스버그 중심가에 위치한 아프리카민족회의(ANC)본부의 경비대원들이 4월총선 반대시위를 벌이던 줄루족을 향해 발포,33명이 사망하고 1백5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한편 F W 데 클레르크 대통령과 ANC지도자 넬슨 만델라,인카타자유당 대표 망고수투 부텔레지,줄루족 지도자등 남아공 지도자 4명은 30일 회동을 갖고 유혈참사의 수습방안과 총선실시 문제등 주요 현안을 집중 협의한다.
1994-03-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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