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컬러TV 덤핑마진율/미,0∼1.23%로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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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3-27 00:00
입력 1994-03-27 00:00
미상무부가 최근 한국산 컬러TV에 대한 연례재심에서 지난해보다 낮은 덤핑마진율 판정을 내렸다.

26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미상무부는 지난 23일 연례재심 최종판정에서 금성사제품에 제로판정을 내리고 대우에는 1.23%,삼성에는 0.37%의 덤핑마진율을 판정했다.이는 지난해 8차 연례재심때(대우 4.1%,금성 0.8%)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다.특히 제로마진 판정은 이례적으로 평가된다.그러나 삼성의 경우 재심대상기간인 91년4월1일부터 92년3월31일까지 대미수출실적이 없어 8차 재심의 덤핑마진율이 그대로 적용됐다.



미국은 84년2월 한국산 컬러TV에 대해 덤핑판정을 내리고 매년 연례재심을 통해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한편 상공자원부는 앞으로 한미경제협력대화(DEC)의 반덤핑회의 등을 통해 미국의 반덤핑규정개선과 자의적인 반덤핑관세부과의 철회를 요청할 계획이다.<권혁찬기자>
1994-03-2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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