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자씨,예금잔고없이 CD발행/180억규모 추가적발
수정 1994-03-19 00:00
입력 1994-03-19 00:00
은행감독원은 18일 장영자씨 어음부도사건과 관련,1백80억원규모의 양도성예금증서(CD)를 예금잔고가 없는 상태에서 선발행한 사실이 추가로 적발됐다고 밝혔다.
은행감독원은 지난해 11월부터 17일까지 서울신탁은행 잠실·영등포2가·신반포지점과 수협 석촌동·청담동지점 등 5개 지점에 특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지점들이 지난해 10월27∼11월8일 예금잔고가 없음에도 장씨일행이 팩시밀리로 보낸 요청에 따라 1백80억원어치의 CD를 발행한뒤 1∼5시간후에 대금을 받은 사실을 밝혀냈다.CD선발행규모는 수협 청담동지점과 석촌동지점이 80억원 및 50억원이며 신탁은행 잠실·영등포2가지점은 각 20억원,신반포지점은 10억원이다.
이로써 장씨관련 무자원선CD발행규모는 동화은행 삼성동지점의 1백36억원과 신탁은행 압구정지점의 50억원을 포함,모두 3백66억원으로 늘어났다.<우득정기자>
1994-03-19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