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계/“점령지 22% 포기”/카라지치/평화위해 양보용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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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3-17 00:00
입력 1994-03-17 00:00
【사라예보·자그레브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내 최대군사세력인 세르비아계가 15일 장악한 영토 5분의1 이상을 양보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가운데 크로아티아공화국의 마테 그라니치외무장관도 보스니아 내전종식을 위한 크로아티아계·세르비아계·회교계 3자회담이 조만간 열리게 될 것임을 시사했다.

세르비아계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는 이날 베오그라드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세르비아계가 보스니아 전체영토 약 72%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히고 『평화를 위해 일부를 포기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르비아계가 영토의 56∼57%는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현재 장악한 영토의 5분의1이 넘는 22% 가량을 양보한다는 의미다.

한편 크로아티아의 그라니치외무장관은 보스니아 크로아티아계와 회교계가 가까운 장래에 세르비아계와 더불어 보스니아 내전종식을 위한 3자간 평화회담을 갖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4-03-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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