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산쌀 품귀… 값폭등 소동/정부,“수입쌀과 혼합판매” 의무화
수정 1994-03-09 00:00
입력 1994-03-09 00:00
일 식량청은 7일 싸전과 슈퍼마켓등에서 국산은 물론 수입쌀도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쌀값이 폭등하자 국내산 쌀만을 판매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한다고 유통업계에 지시했다.
다만 국산 쌀을 수입쌀과 함께 세트로 판매하는 것은 인정하기로 했다.
식량청이 혼합쌀 판매를 의무화한 것은 최근 양곡업자들이 국산 쌀을 매점매석해 시장에 출하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도쿄의 경우 10㎏당 3천∼5천엔하던 쌀값이 최근들어 1만엔(약7만7천원)까지 폭등한 데다 그나마 적은 중량의 포장미는 자취를 감춘 상태다.
1994-03-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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