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추가 경기부양책 없을듯/G7압력 불구/금리 추가인하 요구도 묵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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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3-01 00:00
입력 1994-03-01 00:00
【도쿄 로이터 연합】 일본은 국내의 침체된 경기를 부양시키라는 서방 선진 7개국(G7)의 압력에 신속하거나 적극적인 반응을 보일 것 같지 않다고 경제전문가들이 28일 전망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이에따라 일본의 이같은 거시경제정책으로 엔화절상 압력이 거세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G7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지난주말 독일 크로넨베르크에서 열린 회합에서 엔고에 대한 일본측의 우려와 관련,환율조작만으로는 이를 해소할수 없으며 일본 국내수요를 부추기는 것만이 막대한 무역흑자를 줄이는 최선의 방안이라는데 합의한 바있다.

그러나 G7측의 이같은 입장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다른 G7국들에 「불만스런」 독자적인 금융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도쿄은행의 경제자문관인 혼다 게이키치는 말했다.

그는 이에따른 「벌칙」에 대해서는 2주정도 미의회와 통화시장의 추이를 기다려 봐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지이 히로히사 일본대장상도 27일 일본은 새로운 금융 이니셔티브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 앞서 발표한 15조2천5백억엔 규모의 경기부양안이 「매우 광범위한」것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재정조치를 고려하지 않고있다고 덧붙였다.

미에노 야스시 일본은행총재도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를 추가인하할 계획이거의 없음을 시사하면서 일본은행이 지난해 9월 재할인율을 1.75%로 낮춘후 일본의 시장및 대출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1994-03-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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