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첨단산업정보 보호 주력/김 부장 국회답변
수정 1994-03-01 00:00
입력 1994-03-01 00:00
김덕안기부장은 28일 『정보화 시대에 대처하기 위해 선진정보발전 5개년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고도의 국가기밀과 첨단산업정보를 보호하는 외사방첩활동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노력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부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정보의 수집·분석·판단에 대한 자체능력을 꾸준히 높여 나가고 정보교류 채널을 다변화하는 한편 철저한 검증체제를 도입함으로써 정보자유화의 기틀을 조속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부장은 북한 핵문제와 관련,『핵문제의 투명성이 객관적으로 보장되기 전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고도 험한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북한 체제의 모험적이고 도발적인 성격을 감안할 때 북한의 동향을 24시간 예민하게 관찰할 수 있는 대북조기경보체제를 더욱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보고했다.
김부장은 또 비공개답변에서 『북한의 김정일이 자신의 생일인 2월15일 이전,말에서 떨어져가벼운 다리부상을 입은 사실이 있고 체중때문에 심장에 다소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중병설등은 과장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부장은 또 정부의 밀사 방북설과 관련,『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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