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금 산학협동 기금 기증/서울·연세대 등에 2백7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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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2-22 00:00
입력 1994-02-22 00:00
럭키금성그룹이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 합동체제 구축에 총 2백70억원을 기증했다.

구자경 럭키금성그룹회장은 21일 여의도 트윈빌딩에서 서울대 김종운총장,연세대 송자총장,고려대 김희집총장 및 광주과학기술원 하두봉원장과 만나 이들 기관에 산학협동 연구단지 및 연구관 등을 설립,기증하는 기증서를 전달했다.

서울대에는 경영학 관련 종합연구소와 국제적 수준의 경영정보센터 건립을 위해 80억원을,연세대에는 오는 5월 착공 예정인 공학연구센터의 설립기금으로 70억원을 지원했다.또 이달 말 착공 예정인 고려대 「한국산학연 종합연구단지」의 건립에 70억원,오는 95년 3월 문을 열 광주과학기술원의 연구관 지원에 50억원을 각각 기증했다.
1994-02-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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