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3P 폭등/우량주 강세… 9백46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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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2-22 00:00
입력 1994-02-22 00:00
주가가 전주에 이어 사흘째 큰 폭으로 오르며 9백40선을 넘어섰다.

2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07포인트 오른 9백46을 기록했다.거래량은 3천2백23만주,거래대금은 7천5백80억원이었다.

이날 주식시장은 오는 25일 김영삼대통령 취임 1주년 때의 호재성 발표 기대와 증안기금 보유주식 매각의 당분간 유보,통화환수 완화 기대 등으로 우량주가 강세를 주도했다.

개장초 전주말의 강세기조가 실적호전 중·저가주와 유공·쌍용양회·동양시멘트 등 중가권의 우량주(블루칩)로 이어지며 단숨에 9백40을 넘는 강세로 출발했다.상승폭이 확대되는 듯 했으나 한전·포철 등 국민주와 현대자동차 등 대형 우량주,자산주 등의 기관 및 일반의 경계 매물로 오름세가 크게 둔화됐다.

후장 들어 증권주와 건설주 등으로 주식배당을 겨냥해 매수세가 유입된데다,외국인의 투자한도 확대 등 호재성 자료에 대한 기대로 강세가 대부분의 업종으로 확산됐다.보험·고무·건설·철강 등의 오름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육상운송과 증권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상한가 1백58개 등 4백35개 종목이 올랐고 2백95개 종목이 내렸다.
1994-02-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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