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무역흑자 감축/「행동계획」 마련 지시/일총리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4-02-16 00:00
입력 1994-02-16 00:00
【도쿄=이창원특파원】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일본총리는 15일 미일정상회담 결렬에 따른 미국의 경제제재와 엔고를 고려,무역흑자를 자주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행동계획」의 마련을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호소카와총리는 빠르면 이번주내에 외무·대장(재무부)·통산성 등 관계부처와 구체적인 대책을 검토할 방침이며 오는 7월 나폴리에서 열리는 선진7개(G7) 정상회담까지는 독자적인 시장개방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일본언론들은 보도했다.

일본은 또 포괄경제협의는 결렬됐지만 정부조달과 보험분야에서 지금까지 부분적으로 합의된 시장개방정책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1994-02-16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