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전문인력 외교일선 배치/대사·공사로 적극 활용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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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2-16 00:00
입력 1994-02-16 00:00
◎UR대응… 우선 기획원 고위직 1∼2명 외무부 발령/5월부터 사무관 1백명 교환근무

정부는 15일 우루과이라운드(UR)체제의 출범에 따라 첨예해질 국제통상파고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통상외교 인력을 범부처적으로 뽑아 외교일선에 배치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경제기획원,상공자원부,농림수산부등 경제부처의 고위 관리들을 외무부로 전출시켜 통상관련 업무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대사·공사등 공관장급으로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정부는 우선 경제기획원의 1급 고위 관리 1∼2명을 곧 외무공무원으로 발령해 통상업무를 보게한 뒤 점차 고위통상인력의 대대적 교류를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새로 도입할 예정인 각 부처별 파견근무제도도 기능별로 이루어지게 함으로써 통상인력이 적재적소에 배치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올 5월까지 사무관급을 중심으로 부처별로 2∼3명씩 모두 1백명남짓을 다른 부처로 파견근무하도록 한뒤 성과를 보아 서기관등으로 범위및 대상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이들 파견근무자는 1급이상의 고위관리들이 완전히 부처를 바꾸는 것과는 달리 2년동안 타부처에 근무한 뒤 원래 부처로 복귀시킴으로써 부처 상호간 이해를 높이고 기능에 따른 부처사이의 협조관계를 긴밀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들 교류공무원과 파견공무원에 대해서는 인사상의 우대조치를 취해줘 능력있는 공무원들이 대외통상과 정보기술등 미래형 공직 직종에서 근무를 자원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이목희기자>
1994-02-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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