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초청 첫 간담/남 노동,분규자제당부
수정 1994-02-15 00:00
입력 1994-02-15 00:00
남재희노동부장관은 14일 노사분규가 해마다 계속돼온 현대중공업의 김정국사장과 이갑용노조위원장(현총련 의장)등 노사대표를 과천정부청사 노동부장관실로 초청,간담회를 갖고 노사안정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동부장관이 비노총 계열로 국내 최대 강성노조인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과 회사대표를 함께 초청해 노사화합을 당부한 것은 처음이다.
남장관은 이어 『필요하면 현대중공업 말고도 노사분규가 우려되는 기업의 노사를 불러 대화를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
1994-02-15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