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대결심리 지양해야”/한 외무,재외공관장회의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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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2-03 00:00
입력 1994-02-03 00:00
한승주외무부장관은 2일 『북한의 핵문제를 포함한 남북문제에 대해 대결심리나 뺏고 빼앗기는 게임으로 대응하려는 자세를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장관은 이날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재외공관장회의에서 『북한이 핵협상을 통해 어떤 이득을 얻게 되면 이는 우리에게도 보탬이 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면서 『북한 핵문제에 대해 유연하고도 단호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이 문제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대북제재보다는 대화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어서 주목된다.<양승현기자>
1994-02-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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