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미 1단계 무역협상 곧 매듭”
수정 1994-02-01 00:00
입력 1994-02-01 00:00
【다보스 로이터 연합】 일본은 오는 11일 미일정상회담이전에 미국과 포괄무역협의의 1단계를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마쓰라 고이치로 일외무차관이 30일 말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회의에 참석한 마쓰라 외무차관은 『우리는 총리가 미국을 방문하기전에 1단계 협상을 마무리지어야만 한다.우리는 긴박성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마쓰라차관은 일본이 과도한 무역흑자를 줄이는데 노력하지 않고 있다는 추측을 일축하고 일본과 미국은 무역협상에서 몇가지 주요 문제들과 관련,문제점에 부딪쳤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자동차및 자동차부품등에 대한 수치목표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거듭 밝히고 『우리는 일본 시장을 더욱 개방해야만 하지만 다른 외국기업들을 희생시키고 미국기업들에 혜택을 주는 수치목표와 같은 관리무역은 도입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무역흑자 감축에 중요한 국내수요 자극을 위한 정부안이 상당히 지연되고 있음을 시인하고 『우리의 첫번째 목표였던 정치개혁안이 타결됨에따라 일본정부는 이제 경기자극방안에 몰두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도쿄 AFP 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31일 호소카와 모리히로 일본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현재 진행되고있는 미일무역회담의 타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일본의 지지(시사)통신이 보도했다.
지지통신은 클린턴 대통령이 이날 전화통화에서 정부조달시장과 보험·자동차·자동차부품 부문의 추가 양보를 일본측에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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