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명예회장/김상만씨 별세
수정 1994-01-27 00:00
입력 1994-01-27 00:00
김명예회장은 지난해 11월부터 노환으로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별세했다.
지난 1910년 전북 부안에서 출생한 김명예회장은 일본 와세다대학 법학부를 졸업한 뒤 동아일보사이사로 언론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45년간 동아일보사에서 상무·부사장·사장·회장·명예회장을 역임했다.
고인의 빈소는 고려대 인촌기념관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오는 30일 상오10시 고김상만선생 장례위원회(위원장 현승종)주관으로 거행된다.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군 화도면 금남리 선영.
유족으로는 부인 고현남여사(86)와 장남 병관씨(동아일보사회장)등 2남 3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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