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러 개혁지원 유보/서방/보수파 중용에 우려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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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1-25 00:00
입력 1994-01-25 00:00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지난주 단행된 러시아 개각에서 보수파가 대거 중용된데 이어 급진 개혁을 반대하는 두명의 경제학자가 정부 경제자문관으로 임명됐다고 러시아 TV가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의 경제고문이었던 니콜라이페트라코프와 레오니드 아발킨이 새 내각의 경제자문관으로 임명됐으며 이들은 가이다르가 주창해온 「개혁의 쇼크요법」을 반대하는 보수성향의 인물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일본등 러시아 개혁을 적극 지원해온 주요 서방국가들은 러시아가 보수파 중심의 개각을 단행한데 대해 우려 표명과 함께 지원 약속을 중단하는등 점차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1994-01-2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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