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율/남한의 20% 수준(도표로 본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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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1-19 00:00
입력 1994-01-19 00:00
◎87년기준/“사회분위기 경직·유교 영향” 분석

북한에서도 자유로운 이혼이 보장되고 있으나 실제 이혼건수는 그리 많지않은 편이다.

북한 중앙통계국이 유엔인구기금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7년 이혼건수는 4천2백31건. 이는 70년대의 연평균 3천7백건에 비하면 5백여건 증가한 것이나 80년의 4천3백50건,85년의 4천5백26건에 비해 다소 줄어든 것이다.87년 당시 우리의 이혼건수는 4만4천5백85건.전체인구를 감안하면 우리의 5분의 1수준이다.

그 이후의 추세는 통계자료가 없어 알 수 없으나 늘었더라도 그렇게 많이는 증가하지 않았을 것으로 북한문제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혼할 사유가 많음에고 불구하고 북한의 이혼율이 높지않은 것은 사회분위기 자체가 경직된데다 유교의 영향으로 어떤 이유에서든 이혼하면 사회적으로 양호하지 못하다는 평을 들어 가능한 참고 견디어내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1994-01-1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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