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권 전총리 하와이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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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1-19 00:00
입력 1994-01-19 00:00
정일권전국무총리(77)가 18일 새벽(현지시간 17일 밤) 신병치료를 받던 미국 하와이의 스트라웁병원에서 별세했다.

정전국무총리는 지난 91년4월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직에서 물러난 뒤 지병인 임파선암의 치료를 위해 도미,워싱턴의 존스 홉킨스병원과 하와이의 스트라웁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유족은 부인 박혜수여사(48)와 1남1녀등.

고인의 유해는 19일 하오 대한항공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하며 서울 강동구 풍납동 중앙병원에 빈소가 마련된다.장례식은 오는 22일 사회장(장례위원장 김종필민자당대표)으로 치러지며 상오10시 국회의사당에서 영결식을 가진 뒤 유해는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김 대통령 조전 보내

김영삼대통령은 18일 하와이에서 별세한 정일권전국무총리의 유가족에게 전문을 보내 위로했다.
1994-01-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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