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30년만에 부활/올부터 근로자 각종행사 허용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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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1-14 00:00
입력 1994-01-14 00:00
정부와 민자당은 올해부터 5월 1일을 노동절(메이데이)로 부활해 근로자들이 각종 행사를 치르도록 허용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당정은 1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노동관련 실무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14일 낮 이세기정책위의장과 남재희노동부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통해 이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노동절이 부활되는 것은 지난 64년 3월 10일 근로자의 날로 명칭과 기념일이 바뀐뒤 30년만의 일이다.

당정이 이처럼 노동절을 부활키로 의견을 모은 것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임금안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노사분규를 최대한 억제한다는 기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994-01-1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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