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안기금 매물 압박/주가 5.24P 빠져
수정 1994-01-09 00:00
입력 1994-01-09 00:00
주말인 8일의 종합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24포인트가 내린 8백90.01을 기록했다.거래량은 3천9백76만주,거래대금은 8천9백67억원으로 주말장으로는 활황이었다.
개장과 함께 전날에 이어 1천3백억원어치의 증안기금 매각물량이 쏟아졌음에도 은행·건설·무역 등 「트로이카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의 오름세로 출발했다.고객예탁금의 큰 폭 증가와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재료보유주의 강세로 상승기조가 이어졌다.그러나 종반 무렵 투신사의 차입금 및 증권사의 특담대출에 대한 상환지시설이 나돈 데다증안기금의 매물 압박으로 낙폭이 급격히 커졌다.
1994-01-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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