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정운영 경제에 최우선”/김 대통령
수정 1994-01-06 00:00
입력 1994-01-06 00:00
김영삼대통령은 5일 『금년에는 노력을 하면 9백억달러의 수출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하고 『이를위해 노사가 하나가 되어야하며 근로자와 기업이 합심해야만 각자의 몫을 얻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신년인사회에 참석,연설을 통해 『경제·과학·기술·정보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질이 좋은 상품을 만드는 길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기업인들이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면 이길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대화록 2면>
김대통령은 『21세기에 한국의 모습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생각하면서 모두 함께 전진해야 한다』면서 『최선을 다한다면 금년에는 분명히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매일 한차례씩 경제장관 회의를 주재하겠다』고 말하고 기업인들에게 적극적인 투자및 기술개발을 거듭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올해 국정운영의 최우선과제를 경제에 두고국제화·개방화의 도전을 우리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전기로 삼겠다』고 말하고 『사심없이 국가를 위해 내 한 몸을 바친다는 각오로 중단없는 변화와 개혁을 통해 국제경쟁력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연설후 김상하대한상의회장을 비롯한 경제단체장 등과 환담을 하던 도중 정세영현대그룹회장에게 『올해에는 현대그룹에서 노사분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정회장은 『금년에는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1994-01-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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