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MD오디오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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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12-15 00:00
입력 1993-12-15 00:00
보통 콤팩트 디스크(CD)의 절반 정도인 지름 6.4㎝의 미니 디스크(MD)를 소프트웨어로 사용하는 초소형 오디오 제품이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14일 차세대 오디오로 내놓은 이 제품은 6.4㎝ MD 광디스크 한장에 74분 분량의 디지털 신호가 기록·재생된다.휴대와 음질 등 편리성과 기능에서 획기적 변화를 시도한 셈이다.무게는 5백g.

일본 소니사와 91년 기술계약을 체결,최근 독자 모델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번에 시판되는 MD는 부품 국산화율이 50%로서 데크 메카니즘 등은 자체 개발 부품을 사용한다.

회사측은 내년 여름부터 시판될 2차 모델은 부품 국산화율이 95% 이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그간 80억원의 개발비와 50명의 연구 인력이 투입됐다.삼성은 이 제품을 주력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플레이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공급할 계획이다.

시판 가격은 69만8천원으로 잠정 책정됐으나 핵심 부품 전부를 자체 개발품으로 채용할 2세대 제품부터는 가격이 떨어질 예정.
1993-12-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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