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가득 담은 거울/오소백 지음(화제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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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12-14 00:00
입력 1993-12-14 00:00
◎원로 언론인 오소백씨의 일화집

원로 언론인 오소백씨(72·서울언론인클럽 회장)가 오랜 세월 기자생활을 하면서 보고 들은「살맛을 주는 이야기」80여편을 한데 모았다.

중학생인 딸과 함께 새벽마다 신문배달을 하며 근면을 가르치는 대학교수,코트에 넘어진 상대선수에게 일부러 쉬운 볼을 건네줘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가리는 테니스선수의 이야기등 동서고금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을 통해 진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몇년새 언론에 보도됐던 사례와 이미 널리 알려진 위인들의 일화도 일부 포함돼 있긴 하지만 지은이의 담담한 문체가 사람과 삶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다.

대학출판사 4천5백원.
1993-12-1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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