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프랑스기 피랍/2시간만에 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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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12-11 00:00
입력 1993-12-11 00:00
【니스 로이터 AFP 연합】 10일 프랑스 파리를 떠나 니스로 향하던 에어 프랑스항공사 소속 A320 국내선 여객기를 납치하고 리비아로 갈 것을 요구했던 알제리인 범인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에어프랑스사가 밝혔다.

에어 프랑스 관계자들은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 1백23명은 여객기가 니스공항에 착륙한후 모두 석방됐으며,2시간동안 인질로 잡혀있던 승무원들도 무사하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또 범인이 이날 여객기를 폭파하겠다고 위협하며 리비아 트리폴리로 갈 것을 요구했으나 칼만 소지하고 있었으며 폭탄은 갖고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1993-12-1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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