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지역 공해심각”/경제성장보다 급속 증가
수정 1993-12-09 00:00
입력 1993-12-09 00:00
【방콕 AP 연합】 공업화하고 있는 아시아의 공해문제는 속도가 세계에서 제일 빠른 이 지역의 경제성장보다 더 신속히 증대하고 있다고 세계은행이 말했다.
이 은행의 보고서는 공기오염과 교통혼잡때문에 발생하는 질병과 생산성 저하로 입는 피해가 서울의 경우 연간 36억달러(약2조8천8백억원)이고 방콕은 13억∼31억달러,자카르타는 4억∼8억달러라고 지적했다.
아시아의 공해문제를 다룬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새 보고서의 공동작성자인 환경 경제전문가 카터 브랜던은 『아시아의 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으며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1993-12-0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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