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파견 정부대표단/쌀개방 불가안만 휴대/황 총리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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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12-03 00:00
입력 1993-12-03 00:00
황인성국무총리는 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이 타결돼야 한다는 기본원칙에는 찬성하지만 각국의 입장을 무시한채 강대국끼리의 관심사만을 논의해 협상이 타결되는 것에는 결코 찬성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황총리는 이어 『정부는 할 수만 있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쌀시장 개방을 막아야겠다는 의지를 갖고있다』며 『정부가 농민을 포함한 모든 국민 앞에 정직히 임하고 있는만큼 정당이나 재야단체등도 쌀시장 개방문제를 갖고 농민을 선동하는등 다른 목적을 성취하려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황총리는 이날 상오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쌀시장 개방은 불가하다는 방침아래 UR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총리는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을 단장으로 제네바에 파견된 정부대표단은 우리나라 특수사정을 고려해 쌀시장개방은 불가하다는 방침을 갖고 갔다』며 『대표단이 수정안을 갖고 현지에 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1993-12-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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