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곡수매 거부운동 결의/전농 전남도연맹/정부안 철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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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11-22 00:00
입력 1993-11-22 00:00
【광주=남기창기자】 전국농민회 총연맹(전농)전남도연맹은 21일 정부의 추곡수매가 3% 인상과 수매량 9백만섬 결정이 철회될때까지 27개 시·군별로 추곡수매 거부운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이는 지난 20일 하오 광주YWCA에서 도내 시·군농민회 간부등 32명이 모인 가운데 「추곡수매 대응 비상회의」를 갖고 추곡수매가의 16.7% 인상,수매량 1천2백만섬 보장을 관철키로 한 결의에 따른 것이다.

도연맹은 이어 오는 24일부터 무안·함평군 지역 농민대회를 시작으로 각 시·군별로 농민대회를 열고 이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수매거부와 함께 대출받은 영농비와 제세공과금의 현물납부,농기계반납운동등을 벌이기로 했다.
1993-11-2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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